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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학생 살해 사건, 박대성에게 사형 구형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정말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해요. 한밤중 도심에서 일면식도 없는 10대 여학생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대성(30)에게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지난 10일,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대성의 사건이 다뤄졌습니다. 그는 9월 26일 오전 0시 42분쯤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서 길을 걷던 A양을 800m나 뒤쫓아가서 흉기로 공격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이후에도 그는 흉기를 소지하고 추가 범행 대상을 물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어요.
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박대성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하며, 추가로 전자장치 부착명령 30년과 압수된 증거 몰수도 요청했습니다. 검사는 “박 씨는 피해자 유족들과 지인들에게 치유할 수 없는 상실감과 무력감을 안겨주었고, 지역 사회에는 극도의 불안과 공포를 남겼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박 씨의 심리 분석 결과, 전문가들은 그가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반사회적 성격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박대성은 최후 진술에서 “유족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하면서도, “살인 이후 행동에 대해 정말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해 살인예비 혐의는 계속 부인했습니다.
박대성에 대한 선고 공판은 2025년 1월 9일 오전 10시 10분에 같은 법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 사건이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앞으로도 계속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안전에 유의하시고, 이런 사건들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